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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테이핑요법 – 악관절 , 안면마비 , 어지러움증(이명)의 완화는?

higenpower 2025. 5. 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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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턱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테이핑 (악관절 초기)

턱관절은 우리가 음식을 씹고 말을 할 때 매우 자주 사용되는 관절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이갈이, 또는 턱을 무리하게 사용한 습관이 누적되면 턱 주변의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생겨 통증이나 턱소리(딱딱거림), 입을 벌릴 때의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턱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테이핑

첫째, 앉은 자세에서 폭 5cm, 길이 7cm의 Y자 테이프를 준비합니다.
둘째, 통증이 느껴지는 턱 부위에 테이프의 끝부분을 고정하고, 한쪽은 관자놀이 뼈(관골) 위쪽으로, 다른 한쪽은 아래 방향으로 부드럽게 붙여줍니다.
셋째, 아래턱 어금니 아래쪽 턱 모서리 부위에도 같은 방식으로 Y자 테이프를 붙이고, 양 끝을 위쪽으로 벌려 볼을 따라 붙입니다.
넷째, 반대쪽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턱 주변의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여주고, 턱 움직임의 부자연스러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초기 단계에서 꾸준히 시행하면 더 큰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안면신경마비 완화를 위한 테이핑

갑작스러운 찬 기운이나 스트레스, 혈류 문제 등으로 인해 얼굴 한쪽의 근육이 마비되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 ‘벨마비’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은 조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면신경마비 완화

첫째, 폭 3cm, 길이 7cm의 Y자 테이프를 입가 근처에 고정합니다.
한쪽은 광대뼈 위쪽으로, 다른 한쪽은 약간 아래로 벌려서 부착합니다.
둘째, 눈꼬리 끝에도 Y자 테이프를 부착하여 광대뼈를 감싸듯이 부드럽게 붙입니다.
셋째, 귀 밑에서 시작하여 턱선을 따라 테이프를 벌려 붙입니다.
테이프가 근육을 부드럽게 지지해 주면서 경직된 부위의 혈류 순환을 돕고, 마비된 근육의 회복을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테이핑을 반복하면 점차 좌우 균형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3. 귀울림 및 어지러움(이명) 완화 테이핑

이명과 어지러움은 귀 속 평형기관의 기능 저하나 목 근육의 긴장, 또는 혈액순환의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로, 고혈압, 목 긴장 등이 함께 있을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명

첫째, 목을 반대쪽으로 살짝 기울인 상태에서, Y자 테이프(폭 5cm, 길이 15cm) 귀 뒤 유양돌기에 고정합니다.
한쪽은 쇄골 안쪽 방향, 다른 쪽은 쇄골 바깥 방향으로 부착합니다.
둘째, 폭 2.5cm, 길이 7cm의 I자 테이프 2장을 양쪽 어깨 위에 X자 형태로 붙입니다.
셋째, 같은 방식으로 반대쪽에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목과 어깨의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귀 내부의 순환을 원활하게 도우며,
귀울림과 어지럼증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4. 하체 순환을 통한 어지럼증 보완 테이핑

앉았다가 일어설 때 머리가 핑 도는 ‘기립성 어지럼증’은 하체에서 상체로 가는 혈액이 원활하지 못할 때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어르신들께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어지럼증

첫째, 누운 상태에서 I자 테이프(폭 5cm, 길이 30~40cm) 골반 앞쪽 서혜인대 부위에 고정한 후, 무릎 안쪽까지 곧게 붙입니다.
둘째, 두 번째 테이프는 무릎 안쪽에서 시작하여 발목 안쪽까지 곧게 붙입니다.
셋째, 세 번째 테이프는 뒤꿈치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방향으로 붙입니다.

 

넷째, 추가로 앞서 설명한 귀 뒤에서 쇄골로 이어지는 Y자 테이프를 병행 적용합니다.
하체의 혈류를 원활히 상체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며, 어지럼증 예방은 물론 전신 순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테이핑 전에는 피부를 깨끗하게 닦고, 민감성 피부는 테스트 후 적용하세요.
테이프는 무리하게 당기지 않고,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