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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여성들에게서 자주 그리고 많이 일어나는 냉증, 생리통, 갱년기, 변비 등에 관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근육 테이핑요법 입니다.
1. 냉증 완화를 위한 근육 테이핑요법
나이가 들수록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몸 전체가 쉽게 냉기를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테이핑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첫째, 엎드려서 무릎을 살짝 구부린 후 발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합니다. 폭 5cm, 길이 15cm의 손가락 모양 테이프를 발뒤꿈치에 붙이고, 발가락을 하나씩 뒤로 젖히면서 각 발가락 위로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둘째,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편 후, 폭 5cm, 길이 30~40cm의 테이프를 무릎의 바깥쪽에 고정한 뒤, 정강이에서 발목과 발가락을 향해 부드럽게 테이프를 이어 붙입니다.
이 방법은 발과 다리 아래쪽의 순환을 도와 냉기를 덜 느끼게 해줍니다.
2. 생리통·생리불순 완화를 위한 근육 테이핑요법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은 아랫배와 허리의 긴장 및 혈류 저하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테이프를 통해 이 부위를 안정화해 보세요.
첫째, 등을 대고 누워 천천히 숨을 들이마신 다음, 폭 5cm, 길이 20cm의 테이프 중앙을 배꼽과 치골 중간쯤에 가로로 붙이고 좌우로 부드럽게 이어줍니다.
둘째, 폭 5cm, 길이 15cm의 테이프를 세로 방향으로 같은 지점에 중앙을 두고 붙입니다.
셋째, 상체를 앞으로 숙인 자세에서, 폭 5cm, 길이 30cm의 테이프를 등 뒤 허리 아래쪽(요추 4~5번)에 붙여 좌우로 가볍게 펼쳐 붙입니다.
넷째,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편 상태에서, 폭 5cm, 길이 30~40cm의 테이프를 무릎 안쪽에 붙이고 복숭아뼈 방향으로 곧게 내려 붙입니다.
아랫배와 허리의 긴장을 풀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주어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3. 갱년기(자율신경 이상) 증상 완화를 위한 근육 테이핑요법
갱년기에는 두통, 가슴 두근거림, 불면 등 다양한 자율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래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첫째, 엎드린 자세에서 폭 5cm, 길이 50~60cm의 테이프를 목 뒷부분(경추 1번)에 고정한 뒤, 척추를 따라 허리 아래(요추 5번)까지 곧게 붙입니다.
둘째, 폭 5cm, 길이 15cm 테이프를 손목 안쪽에 붙이고 손등 방향으로 대각선으로 붙여줍니다.
셋째, 폭 5cm, 길이 50~60cm 테이프를 골반 옆 부분(장골선)에 붙인 후, 무릎 뒤쪽 오금까지 이어 붙입니다.
넷째, 또 다른 테이프(폭 5cm, 길이 40~50cm)를 무릎 뒤쪽에 붙인 뒤, 발뒤꿈치까지 수직으로 이어 붙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도와 심신 안정을 유도합니다.
4. 변비(복통) 완화를 위한 근육 테이핑요법
복부 긴장이나 장의 움직임 저하로 생기는 변비에도 테이핑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첫째,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살짝 굽히고, 폭 5cm, 길이 30cm의 테이프를 서혜부 위쪽에 붙입니다. 그 상태에서 몸을 살짝 비틀어 옆구리(외복사근) 방향으로 늑골 아래까지 사선으로 붙입니다.
둘째, 배꼽과 치골 사이에 폭 5cm, 길이 20cm 테이프를 가로로 부착합니다.
셋째, 폭 5cm, 길이 15cm의 테이프를 십자형(+) 모양으로 가로 테이프 위에 겹쳐 붙여 중심을 보완합니다.
넷째, 상체를 앞으로 살짝 숙이고, 폭 5cm, 길이 25cm 테이프를 허리 아래(요추 4~5번)에 중심을 두고 좌우로 펼쳐 붙입니다.
다섯째, 폭 5cm, 길이 15cm의 테이프를 양쪽 골반선 척추기립근 위에 붙이고 위로 수직으로 부착합니다.
이렇게 붙이면 장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유도하고 복부 통증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